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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폭염주의보!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법 공개

by 분이양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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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가 부르는 건강 위협
온열질환을 조심하세요


매년 여름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우리 몸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틀어 '온열질환'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이란 무엇인지, 발생 원인과 증상, 발견 방법과 치료, 그리고 예방 대책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여름철에 함께 조심해야 할 질환들도 정리해 드릴게요.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heat-related illness)은 고온 환경에서 신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질환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발진 등이 있으며, 그중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단계입니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약 36.5도 전후로 유지되며, 땀을 통해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고온다습한 날씨에 지나치게 활동하면 땀을 통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며, 이로 인해 체온이 급상승하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온열질환의 원인


온열질환은 단순히 더운 날씨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1. 고온다습한 환경: 특히 30도 이상 기온과 높은 습도가 겹치면 땀 증발이 어렵고 체온 상승 위험이 커집니다.


2. 수분 부족: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생깁니다.


3. 무리한 신체 활동: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운동하거나 일하면 체온이 급상승합니다.


4. 노약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고령자, 심혈관 질환자 등은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특히 위험합니다.


5. 불충분한 환기: 실내에서 에어컨 없이 문을 닫고 지내면 열이 축적되어 위험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1. 열사병 (Heat Stroke)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으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땀이 나지 않으며 의식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두통, 어지러움, 구토, 경련, 혼수 등이 나타나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2. 열탈진 (Heat Exhaustion)
탈수로 인해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다한증(땀 과다), 근육 약화 등이 나타납니다. 체온은 정상 또는 약간 상승하며, 빠르게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3. 열경련 (Heat Cramp)
고온에서 활동 중 땀을 많이 흘리며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에 통증성 경련이 발생합니다. 주로 다리, 복부, 팔에 나타나며,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필요합니다.

4. 열실신 (Heat Syncope)
더운 환경에서 오래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며 실신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5. 열발진 (Heat Rash)
땀이 피부에 고이면서 염증이 생기는 피부 발진으로, 주로 접히는 부위에 좁쌀처럼 나타납니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땀을 자주 닦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의 발견과 응급처치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얼음팩을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줍니다.

얇은 옷으로 갈아입히고 바람을 불어 체온을 낮춥니다.

의식이 있다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합니다.

의식이 없다면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고, 바로 응급처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온열질환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열사병: 병원에서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치료(냉각요법), 수액 공급, 장기 기능 감시가 필요합니다.

열탈진, 열경련: 수분 및 전해질 보충,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열실신: 눕혀서 다리를 올리고 수분 보충을 하며 안정시킵니다.

열발진: 청결 유지, 통풍, 필요시 피부 연고 사용으로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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